회사는 지난 6월 14일 우리회사 전력기술개발연구소 종합안전성평가 연구그룹에서 개발한 통합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 (Probabilistic Safety Assessment, PSA) 전산 소프트웨어인 SAREX®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연구원 (Korea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KEPRI) 에 판매하였다.
SAREX는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하는 산업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확률론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현재 국내 모든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에 사용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에서 정비로 인한 리스크 증가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리스크 감시 시스템 (Risk Monitoring System)의 소프트웨어 및 입력 모델 개발에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SAREX는 모든 원자력발전소 현장,
SAREX는 사내 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개발된 이래, 국내를 비롯하여 일본과 미국에서 상표출원을 획득하였으며, SAREX의 성능을 인정받아 2005년 7월에는 원자력 안전에 기여한 기술 및 제품에 대하여 수여하는 원자력 안전마크를 과학기술부로부터 받기도 하였다.
이번 SAREX 판매 계약을 통해 전력연구원에 SAREX 1.2에 대한 Site License 사용권을 제공하였으며, 1년간 무상 유지, 보수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리스크 정보 규제 (Risk-Informed Regulation, RIR) 도입 및 활용에 따라 앞으로 SAREX가 더 많이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SAREX 사용자 그룹을 결성하여 SAREX에 대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 교육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