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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핵심기술, 美·UAE에 유출' 기사 관련 설명자료

  • 작성일2019-06-18
  • 조회수2,213
6월 18일(화) 세계일보 등 “원전 핵심기술, 美·UAE에 유출” 기사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유출된 기술은 경수로 설계와 관련된 핵심 자료와 원전 적정운영 진단 프로그램인 ‘냅스(NAPS)’ 소프트웨어 등으로 추정된다... (중략) ... 해외에 제공하려면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의 사전허가를 받아야 한다.

□ NAPS(Nuclear Application Programs)는 발전소 성능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소 안전성에 직접 관련이 없는 비안전 계통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입니다.

□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은 2015년 10월 UAE 원전사업 주계약에 따라 UAE 원전 시뮬레이터 유지보수를 위한 NAPS 소프트웨어를 한국수력원자력을 통해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의 허가를 거쳐 주계약자인 ENEC사에 제공하였습니다.

□ UAE 원전 운영사인 Nawah는 ENEC이 제공한 UAE 원전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에 대해 발전소의 설계변경 및 운전원 교육 등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였으며, 이를 위해 미국 WSC사(Western Service Cooperation)를 주 계약자로 선정하였습니다.

o 한전기술은 WSC사와의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NAPS 소프트웨어를 공급하였으며, 원자력통제기술원의 수출통제 심사 절차를 통해 ‘비전략물자’로 판정(2018.6.22) 받은 바 있습니다.

□ 이에 한전기술은 2018년 11월 WSC사에게 NAPS 소프트웨어 및 관련 문서를 제공하였습니다.

 o 단, 계약에 따른 제한 사항으로 △BNPP 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 목적 외 사용 불가 △소프트웨어 수정, 변형, 번역, 타 소프트웨어와 통합 등 불가 △타 기관에 재계약, 대여, 이전 등 불가(단, Nawah의 BNPP 시뮬레이터용으로 이전 허용)를 명시하였습니다.

□ 한전기술은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WSC사에 NAPS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것은 적법한 계약에 따라 수출한 것으로 기사에서 언급하는 ‘기술유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앞으로도 한전기술은 원전 설계기술 보호 및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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