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1000MW급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한국전력기술은 글로벌 환경 이슈 강화와 대규모 발전소 부지 확보 문제 등에 대응하여 대용량·고효율·환경친화적인 1000MW급 석탄화력 설계기술을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약 6년에 걸쳐 개발하였습니다.

1000MW급 석탄화력은 주증기온도 600℃ 이상, 재열증기 610℃ 이상의 기술을 실현함으로써 기존 초임계압 석탄화력에 비하여 효율이 2%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아울러 1000MW급 발전소로는 세계 최초로 50인치(Inch) 최종익(LSB)을 적용하여 터빈 발전기의 기술성과 경제성을 제고하였습니다.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탈황·탈질설비, 전기집진 설비, 폐수처리 설비를 갖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탈질·전기집진 설비를 설계에 반영하여 질소산화물(NOx)과 먼지의 배출량을 70% 이상 저감시켰으며, 탈황설비를 구축하여 황산화물(SOx)을 95%까지 감축하였습니다. 이처럼 1000MW급 석탄화력은 원전 수준의 발전용량과 최첨단 환경설비가 장착됨으로써 석탄화력의 르네상스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기술은 당진 9,10, 태안 9,10, 신보령 1,2, 신서천 1호기 등 총 13기의 종합설계를 수행하였습니다.

차세대 1000MW급 표준석탄화력발전소 주요설계 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