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SMART 원전 종합설계용역 수주
- 작성일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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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형 원전의 수출 상품화를 위한 본 궤도 진입 -
□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 이하 ‘한전기술’)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스마트(SMART : 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원전 건설 전 설계(PPE : Pre-Project Engineering) 사업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일 : 6월 9일)
◦ 한전기술과 포스코건설의 공동분담이행방식으로 체결된 이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825억원으로서, 한전기술의 계약금액은 639억원(77.5%)이며 포스코건설은 186억원(22.5%)이다.
□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9월에 체결된 ‘한-사우디 스마트 원전 건설전 상세 설계협약’에 따른 것으로서 2018년 11월까지 약 30개월 동안 진행된다.
건설전 설계(PPE)는 기본 설계와 상세설계 일부를 수행하는 설계 단계로서 인허가성, 경제성 등의 검증을 거치고, 이후 본격적인 원전 상세설계와 함께 건설에 들어가는 것이다.
◦ 계약에 따라 한전기술은 ‘완전피동 안전계통 적용’, ‘계통 및 구조물 설계 최적화를 반영한 보조기기 종합 설계’, ‘스마트 원전 건설 인허가 신청을 위한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 작성’ 및 ‘주요기기에 대한 간이 기술규격서 작성’ 등을 수행한다.
□ 이번 수주는 신기후체제 이후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따른 원전의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소형 원전 수요 증가가 예상 되는 시점에서 중소형 원전의 최초 상용화를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는 의미가 크다.
◦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 2개 호기를 비롯하여 제3국 진출 등 수출 상품으로서 원전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도 기대된다.
◦ 아울러 한전기술은 1400MW급 UAE원전, 요르단의 연구용 원자로 수출에 이어 중소형 스마트 원전에 이르기 까지 원전 수출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 한전기술은 OPR1000 및 APR1400 등 대형 원전 설계를 주도 해오는 등 우리나라 원전 산업의 기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 계약체결식에서 한전기술 조직래 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용역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서, 스마트 원전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이고, 국가별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원전기술을 확보하는데에 한전기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MART 원자로 개요와 소형 원자로 시장전망은 별첨된 자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별첨 : 보도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