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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자력 3호기 운영허가 취득

  • 작성일2015-11-02
  • 조회수3,151

 
국내 최초 1,400MW급 차세대원전(APR1400)인 신고리 3호기가 10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운영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신고리 3호기는 연료장전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고온기능시험, 초임기계, 저출력 원자료 특성시험, 출력상승시험, 성능보증시험 등 시운전시험을 거친 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신고리 3,4호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APR1400 설계기술이 적용 되었으며 UAE에 수출된 노형과 같은 모델이다. UAE에 수출 추진 시 해외 유수 원전과의 경쟁을 통해 안전성은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원전 종주국인 미국의 설계인증 획득을 위한 심사가 진행중이다.

 

신고리 3,4호기는 기존 원전에 비하여 내진성능을 대폭 증가시켰으며, 운영중 발생가능한 모든 사고를 가장 보수적으로 가정함으로써 사고로 인한 결과가 악화되거나 확대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대처설비가 설치되었다. 또한, 설계기술 향상과 재료기술의 발달 및 발전소 운전경험의 축적에 따른 효과적인 설계, 제작, 운영을 통해 핵심 설비와 구조물의 설계수명을 40년에서 60년으로 향상시켰다.

 

신고리 3호기는 2007년 12월에 착공하였으며, 2016년 5월 준공될 경우 당초 준공예정일(2013.9.30) 대비 32개월이 지연되어 준공된다. 이는 신고리 3호기 건설 중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후속조치로서 설비를 대폭보강 하였고, 기기검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케이블을 전량 교체 시공하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케이블 뿐만 아니라 안전 관련 주요 기기를 규제요건에 따라 검증결과를 세밀하게 조사하였으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되는 모든 기기를 실증 시험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원전의 총체적인 안전성을 제고하였다.

 

일본 원전사고는 원전설계에서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원전산업 참여자 모두가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고리 3,4호기는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설계 및 시공되었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원전 건설과정에서 체득한 경험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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